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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섬
박찬규 2019-03-06 추천 1 댓글 0 조회 1010

랜섬(2018.3.25.)

 

멜 깁슨이 주연한 론 하워드 감독의 랜섬’ (Ransom) 이라는 영화가 있다. ‘랜섬몸값이라는 뜻이다.

이 영화에서 톰 멀른(멜 깁슨)은 항공사 사장으로 억만장자요 성공의 상징인 인물이다. 그런데 아홉 살 난 외아들 숀이 유괴를 당한다. 유괴범들은 몸값으로 2백만 달러를 요구한다. 톰은 FBI의 만류에도 200만 달러를 가지고 약속된 장소에 나간다. 그러나 범인 중 한 명이 사살되면서 아들을 찾는 일이 무산된다. 구출작전이 실패하자 2백만 달러의 몸값을 준다고 해도 아들이 살아 돌아올 확률이 어렵다는 판단을 한 톰(멜 깁슨)은 공개수사를 결심한다. 그는 방송 기자회견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제안을 한다. 유괴범들에게 2백만 달러의 몸값을 지불하는 대신 이렇게 선포한다. “그 유괴범을 잡는 사람, 고발하는 사람에게 현상금으로 2백만 달러를 주겠다.”고 한다. 말을 마치자 기자회견장에는 난리가 나고 그의 아내는 이렇게 울부짖는다.

아비가 자기 아들을 죽일 작정이다. 그렇지 않아도 살아 돌아올까 말까 하는 판에 이제 내 아들은 완전히 죽었다울고불고 난리가 난다.

그러자 유괴범은 아내를 유인하여 보복을 가하고 몸값을 안주면 숀의 목을 칼로 그어 버리겠다고 경고한다. 아내까지 피해를 당한 톰은 FBI의 경고와 설득을 뿌리치고 다시 방송 카메라 앞에서 현상금을 4백만 달러로 올려놓는다.

결국 어떻게 되는가? 유괴범들 사이에 내분이 일어난다. 몸값으로는 돈을 받을 수 없으니 아이를 집으로 돌려보내기로 한다. 그리고 납치한 사람을 고발하는 척하면서 현상금을 받아내자는 계략을 세운다. 그러나 결국 납치범끼리 의견이 갈리게 되면서 그런 와중에 결국 아들은 무사히 살아서 돌아오게 된다는 줄거리이다.

예수님이 우리의 죄 값을 치루기 위해 대신하여 죽으신 것도 랜섬이라고 할 수 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몸과 피를 다 주셨다. 우리의 생명을 구원하실 목적으로 죽으셨다.

십자가에서 생명 대 생명으로 대신 죽은 대속의 은혜는 가장 위대한 사랑이다. ‘예수께서 나를 위해 죽으셨다것이 믿어지고 죄 사함의 체험이 확실해 지는 순간 놀라운 변화가 생긴다. 이때부터 그리스도인이다.

악한 마귀는 너는 죄인이다. 너는 이런 저런 죄를 지었다. 너는 용서 받을 수 없는 죄인이다.’ 하면서 자꾸 죄를 지적한다. 우리의 죄와 허물을 볼모로 잡고 우리를 완전히 옭아매어 자유를 빼앗으려고 몸값을 내 놓으라고 위협한다. 이때 예수를 믿는 성도는 분연히 일어나 정면승부를 해야 한다.

나는 마귀의 요구에 응하지 않겠다. 주께서 십자가에서 나를 위해 죽으셨다. 내 죄를 다 담당하셨다. 십자가 안에 나를 향한 하나님이 사랑이 확실하게 계시되어 있다.” 하며 당당히 나아가는 것이 바로 성도의 모습이다.

기독교인은 죽음조차도 무서워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승리를 보장 받았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기 때문에 승리를 누리며 산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그리스도인이 당당함을 잃어버리고 스스로 외소하고 초라한 사람들이 되었다. 떳떳이 전도를 못한다. 이제 우리는 달라져야 한다. 당당함을 회복해야 한다. 이런 모습이 하나님의 자녀의 모습이다.

십자가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의 계시이다. 하나님의 사랑을 믿을 때 세상을 이기고 죄를 이기고 절망을 이길 수 있다.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 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 (시편 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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