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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가정에 있어야 할 요소
박찬규 2008-05-10 추천 0 댓글 0 조회 1145
구 소련의 국민생활이란 책 속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 “갓난아이도 28일 이상이 되면 탁아소에 맡길 수 있고, 네 살이 되면 유치원에 맡길 수 있다. 아침이면 남편도 아내도 갓난아이까지 집을 나간다. 어머니는 직장에 가는 도중에 가장 편리한 탁아소나 유치원에 아이를 맡긴다. 맡겨진 아이는 보모가 전 책임을 진다. 어머니가 젖을 먹이러 갈 수도 있다. 일이 끝난 후 아이를 데리고 돌아간다. 매일 이렇게 하지 않고 일 주일 계속하여 아이를 맡겨 두어도 무방하다.”
구 소련은 이런 제도를 자랑하며 선전했었다. 이런 점은 북한도 비슷하다. 그들은 탁아제도가 가장 잘 되어 있는 나라라고 선전한다. 시설이나 제도는 ?어난지 모르나 그들은 부모와 자식간의 따듯한 애정의 관계를 가볍게 여기고 있다. 난지 28일 지난 후 탁아소에 맡겨지는 아이의 정신상태를 고려하지 않았다.

가정은 먹고 입고 잠자는 이상의 것이 있어야 가정이다. 가족간의 애정은 가족들이 날마다 만나며, 그 성장하는 것을 보며, 병이 나면 병상 옆에서 밤을 새워가며 간호하며, 슬픔과 기쁨을 함께 하는데서 생겨나고 두터워진다고 본다.

지난날 허술한 집에 연탄불 부엌, 그리고 먹는 것이 변변치 못하던 시절 그래도 가족간 우애와 눈물과 웃음과 위안이 있었다. 그러나 현대화된 오늘날은 물질적인 풍요는 누리나 행복한 가정이 갖추어야 할 요소들은 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아무리 이상적 가정 같고, 행복감에 빠져 사는 가정이라도, 거기에 하나님이 없다면 결코 행복한 가정이라 할 수 없다.

건물이 작든, 가구가 나쁘든, 돈이 없든, 행복한 가정의 첫째 요소는 하나님을 모신 믿음이요, 그 다음은 마음과 정신이 좌우한다고 본다. 우리의 가정은 애정이 있고, 감사가 있고, 웃음꽃이 피고, 하나님께 향한 말씀과 기도와 찬양이 있어야 한다.

가정의 달이라는 5월을 맞으면서 우리의 가정을 다시 한번 돌아보자. 행복한 가정을 위해 우리의 가정을 허무는 작은 여우를 잡자.(아가2:15) 하나님께 기도하자. 그리고 가족들에게 애정을 표현해 보자.

' ....내게 줄로 재어 준 구역은 아름다운 곳에 있음이여 나의 기업이 실로 아름답도다' -시편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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